업소용 식자재 비교 주문 앱 오더플러스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포장, 배달 수요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각종 용기 전문 제작업체인 ‘SEIL(에스이아이엘)’이 입점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에스이아이엘은 샐러드용기, 친환경용기, 음료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스타벅스를 비롯해 투썸플레이스와 커피빈, 이디야, 파리바게트 등 주요 커피, 제과 프랜차이즈에 각종 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와 코스트코 같은 대형할인점은 물론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같은 대기업계열 단체급식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오더플러스 관계자는 “음식점들의 포장, 배달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포장용기 등 관련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유명 프랜차이즈와 대형 유통 및 단체급식 기업에 납품하는 등 실적이 검증되고 업종에 상관없이 다양한 용기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더플러스에 입점하는 에스이아이엘은 국내에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고 외식업 사업주에 특화된 업종별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런 설비와 기술을 기반으로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과 ODM(제조자개발생산)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에스이아이엘이 입점한 오더플러스는 유통 업체별 최소 주문금액만 맞추면 별도의 배송비 없이 다음날 새벽 배송이 가능하며 매장 내 냉장고 및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오더플러스의 서비스 가입비는 무료이며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으로 외식업 경영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2020.12.30

[FETV - 장명희 기자 fetv22@fetv.co.kr]